PRP (platelet-rich plasma, 혈소판 농축 혈장) 주사요법이 그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운동선수에게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RP는 특수 키트를 이용하여 자신의 혈액에서 혈소판만을 분리해 5배 이상 농축한 것을 일컫는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PRP 요법이 연골이나 인대, 관절치료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으며, 국내에는 최근 한국계 미국인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 선수 하인스 워드가 수술 없이 무릎인대 부상을 치료한 방법으로 알려지면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발표된 네덜란드 연구에 따르면 미국국립 보안대체의학 센터(NCCAM, National Center for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의해 치료가 보다 일반적인 대체요법인 ginkgo biloba(치매 예방)나 glucosamine(관절염)보다 효과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PRP는 20년간 뼈와 조직의 손상에 대한 보조치료 요법으로 쓰였으며, 최근에 운동선수 치료 전문가들이 PRP 주사요법을 외래환자에게 수술 대체요법으로 사용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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