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히알로베리어 독점 판매 계약

녹십자가 350억 원 규모의 유착방지제 시장에 진출한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지난 2일 미국 FAB/Anika Therapeutics社 의 유착방지제 "히알로베리어"의 한국 內 독점 판매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임상에 따르면, 히알로베리어는 수술 후 장기 및 조직에 발생되는 유착형성을 효과적으로 막아줌으로써 유착형성으로 인한 장폐색, 골반유착, 불임 등 수술 후유증을 낮추어 준다.

녹십자 개발본부장 이성열 상무는 "히알로베리어는 생체적합성이 높고 조직 간 분리역할을 하는 히알루산의 장점은 살리고, 빠르게 분해되고 점도가 낮은 단점은 보완한 제품"이라며, "2010년 하반기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품은 개복 수술용과 복강경 수술용 두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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