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지난 3일 충남 아산시 신창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서교일 이사장과 이문수 원장을 비롯 9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의료봉사에서는 총 16개 과의 의료진과 더불어 초음파검사, 내시경검사 등 고가의 다양한 검사가 제공됐다.

이에 따라 봉사현장에는 200명이 넘는 지역주민들은 물론 신창면에 거주하는 50여명의 이주 사할린동포들이 찾아와 대성황을 이뤘다.

박준수 의료봉사단장은 “매년 4~5차례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찾아가 알찬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은 봉사에 앞서 충남 아산시 온주라이온스클럽과 봉사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지역 의료봉사와 사회봉사 활동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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