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진제약은 22일 본사 강당에서 제5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삼진제약은 2023년 매출 2921억원과 영업이익 206억원에 대한 주요 경영실적 성과를 보고했다.

또,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이사 선임 및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부의안건 2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사내이사로 현 조규형 부사장과 최지선 부사장을 각각 신규 선임했다.

이어진 2024년 주요 경영 전략 보고는 내실 경영을 통한 안정적 성장과 이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중점적으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부문, 건기식 파트를 영위하는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의료기기 파트의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등 다각화된 사업영업에서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내수 시장 확장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성장을 위한 투자 등에 영향을 받은 재무구조의 건전성 확보와 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지속 실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용주 대표이사는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삼진제약 임직원 모두 하나된 결속력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