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위암으로 내시경점막하박리술 시행받은 75세 이상 고령 환자 장기 임상 결과 분석

부산대병원 이봉은 교수는 제32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일학술상을 수상했다.
부산대병원 이봉은 교수는 제32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일학술상을 수상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부산대학교병원 이봉은 교수(소화기내과)는 최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2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4)에서 제일학술상을 수상했다.

제일학술상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의 연구 발전을 위해 제정된 상으로, 제일약품이 후원하고 있다.

이 상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가 상부위장관 질환 및 헬리코박터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소화기학 발전 및 지평 확대를 목적으로 학술적 공로가 인정될 연구 업적이 있는 학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봉은 교수는 조기 위암으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을 시행받은 75세 이상 고령 환자의 장기 임상 결과 분석에 대한 연구 계획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 활동에 더욱 정진해 학회와 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일학술상 시상이 진행된 HUG 2024는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주관으로 올해 들어 32번째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로 아시아의 저명한 석학을 초청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정훈용 회장(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이번 HUG 2024가 전문적이고 새로운 지식 교류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선도할 수 있는 국제학회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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