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노화세포 제어 통한 노화 억제 전략 연구...한국 연구자 중 선정 유일

(왼쪽부터) 아주대 의대 박태준, 김장희 교수.
(왼쪽부터) 아주대 의대 박태준, 김장희 교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주대 의대는 박태준 교수(생화학교실)와 김장희 교수(병리학교실)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논문이 Nature Communications(IF 16.6)가 선정한 2023년 TOP25 논문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논문은 지난해 11월 Nature Communication에 게재한 ‘Mid-old Cells are A Potential Target for Anti-aging Interventions in the Elderly(중간노화세포 제어를 통한 노화 억제 전략)’다.

이 연구 논문은 2023년 발표된 약 8500개 논문 중 국내 연구자로는 유일하게 Nature Communications의 Health Science 부문 TOP25 논문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해당 논문을 통해 노화 과정에서 기존에 알려진 젊은 세포와 완전노화세포 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간노화세포'의 존재를 세계 최초로 확인, 새로운 노화 억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중간노화세포가 적절한 자극을 주면 다시 젊은 세포와 비슷한 기능으로 회복할 수 있을 규명, 노인도 세포의 자극을 줌으로써 다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Nature Communications는 2019년부터 매년 의학을 포함해 각 분야별로 국제적인 연구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논문 25편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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