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기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주)엘에이치케어는 공동구매에 대학교 콘셉트를 적용한 커뮤니티 커머스 '공구대학교' 앱이 정식 출시했다.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강화하고, 대학교 콘셉트의 e커머스 앱은 커뮤니티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구대학교는 커뮤니티 커머스 앱으로, 사용자는 학생, 상품은 강의로 타 e커머스와 달리 콘셉트와 특색을 넣어 사용자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강의개설(상품요청)'을 진행하고 한정수량 공동구매의 공구인의 밤(타임딜), 팀플과제(친구와 구매) 등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국내 상품 판매자들의 바이럴과 구매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공산품, 패션, 뷰티, 식품 등을 비롯해 상품(전공)카테고리에 대한 검색부터 구매까지 AI 추천 기능으로 똑똑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공구대학교를 총괄하는 허수명 팀장은 “올해 월간 이용자 수(MAU) 20만명을 목표로 출시 2년 차인 내년까지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한다”며 “올해 3분기부터 공구대학교 애플리케이션(앱)의 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해 이용자 유입과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라이브쇼츠기능인 뀨(GGU)'와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라이브 영상기능인 뀨(GGU)는 사용자들이 개인 공간인 학생증에 상품의 사용 후기를 영상이나 사진으로 올리고 공유하는 기능이다. 

유튜브·인스타그램과 달리 카카오톡 오픈 채팅처럼 다수의 사람이 공통 상품 및 관심사로 모이는 이른바 ‘커뮤니티 커머스’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공구대학교는 출시 당시부터 '쇼핑의 미래 커뮤니티 커머스'를 표방하며 대학교 콘셉트를 녹여 소비자와 소비자, 소비자와 판매사가 소통을 통해 활성화할 수 있게 기획했다.

엘에이치케어 이준섭, 홍성영 대표이사는 "중국 e커머스가 저렴한 상품 가격으로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지만 낮은 품질, 늦은 배송, 환불 등 소비자 서비스가 제일 문제"라며 "공구대학교는 이를 뛰어넘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개인과 개인이 연결, 판매사와 개인이 연결되는 커뮤니티 커머스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옴니채널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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