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161ANS에 대한 물질 특허 획득…2043년 6월까지 유효
HL161ANS을 활용한 개발 치료제 활용 및 제조법 포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와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의 자가면역질환 항체 HL161ANS(이뮤노바트 코드명 IMVT-1402)가 미국 특허 상표청(USPTO)으로부터 물질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 특허는 한올바이오파마와 이뮤노바트가 공동으로 취득한 것으로, HL161ANS의 제조법과 해당 물질을 활용해 개발된 치료제의 활용 범위를 포함한다. 특허기간은 20243년 6월 23일까지 유효하다.

HL161ANS는 지난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해 로이반트에 라이선스 아웃한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로 바토클리맙(물질명  HL161BKN)과 동일하게 피하주사가 가능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바토클리맙과 같이 강한 혈중 항체 감소효과를 보이면서도 알부민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오랜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와의 협업이 공동 특허라는 성과로 이어지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특허를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다양한 임상 적응증으로의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