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환자 약 900명 대규모 실제임상 근거 데이터 통해 우수한 수술결과 입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알콘의 백내장 노안 교정용 연속초점(EDOF) 인공수정체 아크리소프 비비티(AcrySof IQ Vivity)와 클라레온 비비티((Clareon Vivity) 삽입이 전 세계 100만례를 달성했다.

비비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삽입된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다.

전 세계적으로 4초에 1번씩 알콘의 인공수정체가 수술에 쓰일 정도로 알콘은 인공수정체 분야 선도 기업이며,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서지컬 사업부 총괄 숀 클라크 대표는 "비비티 인공수정체 삽입 100만례 달성으로 백내장 환자들이 원거리에서 생활형 근거리까지 밤낮으로 높은 시력의 질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100만례 달성은 다양한 환자들의 기대 시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알콘의 비전을 잘 보여준다. 단초점 렌즈와 비슷한 수준으로 최소한의 시야 장애를 기대하는 환자부터 수술 후 안경 의존도를 낮추고 싶은 환자까지 다양한 니즈를 가진 환자들을 위한 획기적인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비티는 렌즈 표면에 알콘만의 웨이브프론트 쉐이핑(Wavefront Shaping, 파면 형성)을 이용한 엑스-웨이브 테크놀로지(X-WAVETM)를 적용함으로써 빛 번짐 등의 시야 장애를 줄이면서 보다 확장된 시야 범위를 제공하는 백내장 노안 수술용 연속초첨 인공수정체다.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비비티 인공수정체는 굴절되지 않고, 구면 수차가 없어 더 다양한 환자들이 인공수정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실제 비비티 인공수정체 삽입을 받은 전세계 환자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실제임상 근거의 데이터는 비비티의 높은 환자 만족도 및 우수한 수술 결과를 보여줬다. 

‘비비티 레지스트리 연구(Vivity Registry Study)’ 결과에 따르면 92%의 환자가 수술 후 시력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4명 중 3명의 환자는 일상생활에서 시력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한, 91%의 환자가 후광, 눈부심이나 빛 번짐 등과 같은 시력 장애 증상이 없었다고 밝혔고, 약 50%의 환자가 근거리 활동을 할 때 안경이 필요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양쪽 눈의 시력 초점을 다르게 하는 미니 모노비전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66% 환자가 안경을 쓸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비비티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인도,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미국 등 8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공급되고 있다. 

알콘은 비비티 외에도 단초점 인공수정체, 난시용 인공수정체를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다초점 인공수정체 팬옵틱스 등 환자들의 밝은 시야를 위해 다양한 인공수정체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