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 활용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목표
공동연구 통해 차별화된 첨단의약품 개발 예정

동국제약 청담동 본사에서 진행한 AI를 활용한 혁신신약 공동 개발 협력 협약식. 왼쪽부터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 아론티어 고준수 대표.
동국제약 청담동 본사에서 진행한 AI를 활용한 혁신신약 공동 개발 협력 협약식. 왼쪽부터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 아론티어 고준수 대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국제약과 아론티어는 AI기반 첨단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집결해 새로운 의약품 개발 영역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또,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연구 및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는 "AI 신약개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아론티어와 첨단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시장의 니즈를 만족하는 차별화된 첨단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론티어 고준수 대표는 "동국제약의 의약품 개발 및 허가 경험과 아론티어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이 빠르게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사는 향후 공동으로 진행될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 내용과 협력 일정을 조율하고, 공동으로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최근 분야별로 강점을 가진 AI 플랫폼 기술기업들과 연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해 첨단 테크를 활용한 지속적인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아론티어는 2017년 설립된 AI활용 단백질 구조 기반의 혁신신약개발 스타트업으로, 과기정통부 AI데이터 기반 바이오 선도기술 개발 사업 등 다수의 정부 과제 수행과 삼성서울병원, 대구·오송경부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과 혁신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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