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항정신 약물 사용평가 결과 자이프렉사보다 효과ㆍ비용면 월등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 실시된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의 효과, 부작용, 경제성 평가에서리스페달(성분명 리스페리돈)이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들이 부담하는 약값은 리스페달을 처방받을 경우 자이프렉사 처방 때와 비교해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24개 대학병원이 지난 1999년 부터 2001년까지 치료한 1,096명의 정신분열증 환자의 의무기록을 검토한 후 최근 신경정신의학회에 제출한 국내 정신분열병 및 분열정동장애 환자에서 리스페리돈과 올란자핀의 효과와 안전성 비교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국내 최초로 실시된 이번 비교분석은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중 처방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리스페달과 자이프렉사를 대상으로 했으며 실제 환자들의 치료결과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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