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가 과다졸음 환자에 대한 각성제인 프로비질®정(modafinil, 중외제약 판매, Cephalon 제조)을 시차 적응 치료제로의 승인을 거절하였다고 밝혔다. 프로비질®정은 폐쇄수면무호흡증, 저호흡증과 관련한 과다졸음 및 교대근무 수면장애와 관련한 과다졸음에 사용하도록 최근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프로비질®정은 신약에 대한 우선검토프로그램의 일부로 시차 적응 치료에 대해 6개월간의 평가를 받았으며 FDA는 결정을 3개월까지 보류해 왔으나, FDA는 Cephalon측에 이 적응증 확대를 위한 추가적 자료를 요구하였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시차를 겪는 여행자들은 수면주기 변화로 인한 수면장애, 두통, 심지어는 위불편감까지 겪게 된다. 현재 프로비질은 폐쇄수면무호흡증, 저호흡증과 관련한 졸음에는 아침에, 교대근무 수면장애와 관련한 졸음에는 교대 근무 시작 1시간 전에 복용하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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