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가 미국에서 건강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 백신을 공급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이를 통해 소아 및 청소년에 대한 연방 차원의 기존 백신 공급 프로그램과 균형을 맞추게 되어 면역화율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 백신에는 간염A 및 간염B 백신,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뿐 아니라 19-25세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도 포함되어 있다. GSK의 이 프로그램은 일정 기준의 소득 미만의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FDA 승인 후 예방접종권고위원회(ACIP)가 권고한 백신에 한해 어린이가 18세가 될 때까지 연방 자금 지원을 통한 프로그램으로 백신이 무상공급 된다. 그러나 성인에 대해서는 유사한 프로그램이 없어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왔고, 의사 방문률이 낮아 18세 이상의 미국인들의 면역화률을 낮추는 원인이 되어왔다고 GSK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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