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복기 회장 "회원소통과 권익보호 위해 최선 다할 것"
대구시의사회 회장에 당선된 최초 피부과 전문의

대구광역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대구시의사회 민복기 부회장(올포스킨피부과의원)이 제1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왼쪽부터 민복기 차기 회장, 박문흠 선관위원장)
대구광역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대구시의사회 민복기 부회장(올포스킨피부과의원)이 제1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왼쪽부터 민복기 차기 회장, 박문흠 선관위원장)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구광역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대구시의사회 민복기 부회장(올포스킨피부과의원 대표원장)이 제1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민복기 차기 회장이 이끌 제15대 집행부는 최우선 과제로 의사회 내부 단합과 조직력 강화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반조직 정비와 의대생·병원·대학 간 유기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정착화 할 방침이다.

또, 대구시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의료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의료봉사를 지원하고, 의사회 내부에 사회공헌사업단을 발족한다.

제15대 집행부는 오는 2026년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의무지원 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대내외 소통 강화 △정책제언 및 의료 정보 제공 △회원 권익보호 등을 추진한다.

민복기 차기 회장은 "회원소통과 권익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여회원과 젊은 회원들이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전통을 계승하고 개혁과 변화에 앞장서 시민봉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복기 차기 회장은 코로나19 초기부터 대구시의사회에서 코로나19 대책본부장을 맡아 방역에 앞장섰으며, 대구시의사회 회장으로 당선된 최초의 피부과 전문의다.

현재는 대한피부과의사회 법제위원장, 의무윤리위원회 위원,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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