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공동판매 협약 체결...염증 및 면역질환 리더십 확대

한국화이자제약은 한림MS와 JAK 억제제 젤잔즈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한림MS와 JAK 억제제 젤잔즈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한림MS와 경구용 JAK 억제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가 젤잔즈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향후 한국화이자제약은 젤잔즈의 수입 및 홍보, 마케팅 영업을 담당하며, 한림MS는 젤잔즈 전국 유통을 책임진다.

젤잔즈는 올해 류마티스관절염 국내 허가 10주년과 궤양성대장염 보험급여 등재 5주년을 맞았다. 

작년 12월에는 기존 치료제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는 중증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성인 환자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확대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0년 동안 염증 및 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을 이끈 젤잔즈가 한림MS와 함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모색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 간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젤잔즈의 차별화된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림MS는 "젤잔즈를 통해 한국화이자제약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대가 크다"며 "더 많은 환자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염증면역질환 분야에서 오랜 존재감을 빛낸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 시장 성과 확대에도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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