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박찬흠 교수(이비인후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박찬흠 교수(이비인후과)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가 1월 26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한국 의학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기초 과학 및 임상을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의학 관련 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들로 구성된 단체다.

박찬흠 교수는 한림대 나노바이오재생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바이오 3D 프린터를 이용한 인공 후두 개발, 줄기세포의 생존율 및 활성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하이드로겔 세포 전달체 개발, 비칩습적 비강 전달법을 이용해 외상 및 퇴행성 뇌질환 치료 연구를 진행했다.

생체적합성이 우수하고 시술이 간단하며 고막재생에 탁월한 실크 피브로인을 이용한 세계 최초 인공 고막 패치를 개발해 재생의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이 업적을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우수연구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차세대중형위성개발사업 중형위성 3호에 탑재될 BioCabinet(바이오 3D 프린터 및 줄기세포 분화 배양기)을 개발 중으로 누리호를 이용해 2025년 발사 예정이다.

2023년 STEAM 연구사업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_전략형에 선정되어 국내 최초로 우주에서 암세포를 배양하고 항암제 반응을 관찰해 세포와 약물의 기전을 밝히는 귀환형 연구 위성체 개발 연구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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