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리들병원 이상진, 황병욱 신임 병원장(사진 왼쪽부터)
부산우리들병원 이상진, 황병욱 신임 병원장(사진 왼쪽부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부산우리들병원 신임 병원장으로 이상진, 황병욱 신경외과 전문의가 15일 공동 취임했다.

이상진 병원장은 부산의대를 졸업 후 고려대 의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 군의관 제대 후 우리들병원에 입사해 낙민동 시절인 1992년부터 2006년까지 부산우리들병원 병원장을 역임했다.

병원이 동래구 온천동 소재지로 이전한 뒤로는 명예원장으로 재직하다가 이번에 다시 부산우리들병원 병원장을 맡게 됐다.

황병욱 병원장은 부산의대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 우리들병원에 입사해 신경외과 진료과장, 의무원장을 거쳐 2012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부산우리들병원 병원장을 지냈다. 이후 동래우리들병원 명예원장으로 재직하다가 이번에 다시 부산우리들병원 병원장을 맡게 됐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선후배 사이기도 한 두 신임 병원장은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수술부터 고난이도 수술까지 각각 척추 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임상경험을 보유한 척추 명의로, 오랜 시간 우리들병원에 몸 담고 있으면서 최소침습 척추수술 발전에 기여해온 공통점이 있다.

황병욱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기와 경쟁 병원들의 출현 등으로 인해 병원은 한 해 한 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중”이라며,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부산 우리들병원이 동남권 최고 수준의 척추전문 병원으로 자리매김해온 저력으로 앞으로의 위기를 하나씩 돌파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상진 병원장은 “우리들병원의 경쟁력은 잘 갖춰진 시스템과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직원의 역량에 있다”며, “새로운 기술 개발과 젊고 유능한 인재 양성을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묵묵히 우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실력을 키워 나가면 앞으로도 환자들이 먼저 찾고 인정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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