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자선 바자회 개최…바자회 기금과 회사 별도 기금 추가해 기금 조성

한국유씨비제약, 사내 자선 바자회 수익 기부금 전달
한국유씨비제약, 사내 자선 바자회 수익 기부금 전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유씨비제약이 8일 사내 자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약 10배를 사단법인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에 기부했다.

한국유씨비제약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가치’의 실현 일환으로 매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은 물품을 기부해 필요한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내 자선 바자회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직원들로부터 물품을 기부 받았다. 
기부된 물품은 지난해 11월 말 사내 자선 바자회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여기에 한국유씨비제약은 바자회 수익금에 대한 매칭 그랜트와 별도의 추가 기금을 더해 기금을 마련했다. 

임직원과 한국유씨비제약이 함께 만든 기금은 사단법인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에 전액 기부됐다.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는 중증중복 뇌병변 장애인의 복지와 가족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다각적이고 체계적으로 인권강화, 장애인식개선, 가족지원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증뇌병변장애인의 경우 스스로 움직일 수 없고, 뇌전증과 같은 원인 질환을 장기간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은 물론 사회∙경제적인 어려움을 동시에 겪기 쉽다. 

이들에 대한 국가 및 사회적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한국유씨비제약은 2020년 기금 전달 이후부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유씨비제약의 황수진 대표는 “한국유씨비제약은 ‘환자 중심의 가치’라는 비전 아래, 환자를 위한 지속적인 약물 개발 연구뿐 아니라 환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건강과 삶, 그리고 환자를 둘러싼 사회적 환경에까지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유씨비제약은 환우와 그의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소아 뇌전증 환우들을 위한 미술 심리 치료프로그램인 ‘아트스쿨(Art school)’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뇌전증 환우 인식 개선을 위한 ‘퍼플데이’ 캠페인, 에너지 빈곤계층을 위한 연탄 지원 기부금 전달 등의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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