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유한양행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유한 경매&바자회 수익금 4713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2019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진행한 유한 경매&바자회 행사는 임직원들의 소장품이나 평소 재능을 살려 직접 만든 물품 등을 기부받아 온라인 경매와 현장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조욱제 사장을 포함해 임직원드이 넥타이, 지갑 등 패션소품부터 와인, 위스키 등 주류, 골프채 등 95개 애장품을 기부했다.

2일간 점심시간에 짆갱된 실시간 온라인 경매를 통해 많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특히 바자회는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와 협업해 해피홈 등 자사제품, 임직원 기부물품, 굿윌스토어 물품을 판매했다.

이번에는 행사를 본사뿐만 아니라 공장과 연구소까지 확대해 3개 사업장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그 결과, 수익금은 역대 최대 금액인 4713만원으로 행사 시작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 모였다.

연말 경매 & 바자회 행사는 매년 연말 실시하는 직원참여 나눔행사로 자리잡았다. 5년간 경매 & 바자회 누적 기부금은 8600여 만원에 달한다.

매년 유한양행 및 가족회사들이 연말에 성금을 기탁해 왔는데, 지난 연말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한재단과 유한킴벌리, 유한화학 등 가족회사들과 함께 4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창업자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나눔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