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로사 헌트 증후군 재발률 및 장기 예후 연구 

충북대병원 신경과 김현재 교수
충북대병원 신경과 김현재 교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충북대병원은 김현재 교수(신경과)의 '톨로사 헌트 증후군 재발률 및 장기 예후'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Journal of Neurology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톨로사 헌트 증후군은 편측성의 안구 주위 통증과 함께 외안근 마비를 보이는 염증성 질환이다. 1년에 10만명 당 1~2명 발생하는 드문 질환이다. 

이번 연구는 기존 연구 중 가장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톨로사 헌트 증후군의 임상적 특징과 재발률을 밝혀냈다. 

또 고용량 스테로이드 요법이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고, 환자 나이가 어릴수록 재발률이 높다고 결론 내렸다. 

이번 연구로 톨로사 헌트 증후군의 급성기 치료와 향후 관리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는 "톨로사 헌트 증후군의 임상적 특징을 정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눈운동시경 마비 치료를 위한 연구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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