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포함 2만 1천여명 참여…소나무 3만 6천 그루 심은 탄소 절감 효과

(왼쪽부터)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기증관리본부장, HK이노엔 이병태 팀장,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왼쪽부터)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기증관리본부장, HK이노엔 이병태 팀장,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HK이노엔은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을 통해 장기기증자 자녀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걸음 기부 활동으로 HK이노엔이 장학금을 지원한 장기기증자 자녀는 40여명에 달한다. 

HK이노엔은 지난 13일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한 장학금은 장기기증자 자녀의 교육 지원 등에 사용된다. 

HK이노엔은 지난 11월 1일부터 한 달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및 사랑의열매와 함께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 시즌5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걸음엔 이노엔’ 시즌5에는 HK이노엔 임직원과 일반인을 포함해 총 2만 1000여명이 참여했다. 

목표 걸음인 5억 걸음에서 332% 초과한 총 16억 6000만 걸음을 달성해 소나무를 최대 3만 6000 그루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도 얻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걸음엔 이노엔은 5번의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고, 질환과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걸음 기부 캠페인을 꾸준히 지속하면서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신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한적십자사에서 기부활동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실무위원회 활동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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