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의료재단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
2024 MD팍스 서비스 확산 기폭제 기대

미라벨소프트의 의료기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군.
미라벨소프트의 의료기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주식회사 미라벨소프트는 2024년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최근 진행 중인 유상증자에 검체수탁기관인 신원의료재단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게 된 것. 이번 전략적 투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및 양사 영업협력을 통한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제품의 고도화된 기능도 눈에 띤다.

헬스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MD팍스(MD PACS)와 고해상도 영상출력이 가능한 MD 게이트웨이(MD DICOM Gateway)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 보완했다.

삼성의료원과 한림대의료원에 구축돼 사용되고 있는 내시경 세척관리 자동화 시스템은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의료진이 보다 편리한 진료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개원 20년을 맞은 현직 내과 의사이자 ㈜미라벨소프트의 대표이사인 박기호 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개발비뿐만 아니라 기능에 대한 문의와 고객 응대 서비스 비용을 증가시켜 사업적으로 맞는 방향은 아니겠지만, 애초에 돈을 버는 목적으로 시작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가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최선을 다해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으로서 임상자문 및 기술사업화에 많은 지원을 해주신 조금준 단장님 및 전담인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양한 진료과목 개원의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미라벨소프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건강정보 통합관리 및 공유시스템인 ‘MD팍스(MD PACS)’와 환자용 앱인 '케어포미' 외에 'MD PAD', 'MD검진', 'MD 게이트웨이(MD DICOM Gateway)' 등의 제품을 통해 미래형 헬스케어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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