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임기

최세화 전 회장(좌)과 고도일 신임 회장(우).
최세화 전 회장(좌)과 고도일 신임 회장(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고도일(고도일병원)·한동석(서울신경외과의원) 공동회장으로 하는 제7대 집행부를 출범시켰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신경외과의사회는 7일 고도일·한동석 공동회장을 선출,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새 공동회장으로 선출된 고도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회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소통과 화합, 봉사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석 회장 역시 취임사에서 "대한신경외과학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더불어 대외적인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재임기간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고도일 신임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최세환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임원진을 비롯한 전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전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임기 중 종이 없는 이사회 회의록, 주중 학술세미나, 골프대회, 등산대회, 학술대회 등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이 날 총회는 전 집행부에서 총무이사를 맡았던 최순규 이사를 수석부회장에, 지규열 신경통증의학회장을 총무이사, 그리고 장현동 학술이사를 학술위원장에 임명, 학술대회를 총괄하는 임무를 부여하고, 김도형 원장은 재무이사를 연임토록 했다. 

새 집행부는 첫 사업으로 오는 2024년 1월 28일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제5대 신경외과의사회장을 역임한 박진규 의협부회장이 축하인사를 전하면서 의협과의 적극적인 업무공조를 당부했다.

최세환 전임 회장은 학술 고문으로, 이종오 보험위원장은 보험 고문으로 계속해서 의사회를 도와주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박정율 세계의사회 의장은 고도일, 한동석 공동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번 집행부의 자문위원으로 참석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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