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수상 영예

왼쪽부터 이정은 교수, 김나영 박사
왼쪽부터 이정은 교수, 김나영 박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충남대병원은 이정은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연구팀이 최근 열린 2023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비소세포성폐암에서의 분화, 이동, 침투를 촉진하는 카셉신 C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에서는 쥐 실험을 통해 카셉신 C의 비소세포성 폐암에서 역할을 규명한 연구다. 

연구팀은 카셉신 C가 과발현된 경우 폐암세포의 성장, 운동성, 침투성이 모두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최근 간암이나 유방암 환자에서 카셉신 C의 역할에 대한 연구들이 이뤄졌지만, 폐암에서는 제대로 알려진 게 없다"며 "이번 연구에서 카셉신 C가 비소세포폐암에서 암 활서응ㄹ 높이는 것을 밝혀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카셉신 C를 타깃한 폐암 치료에 도움을 줄 근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교수 연구팀은 폐암의 치료 및 원리 규명 실험과 연구를 다수 시행하며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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