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50주년 화합위한 직원 '끼' 발산

장윤정 트위스트 곡을 부르고 있는 정형외과 김지수 간호사.
장윤정 트위스트 곡을 부르고 있는 정형외과 김지수 간호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지난달 29일 직원들에게 동기 부여와 숨은 끼 발산을 위한 '순천향 갓 탤런트(순갓탤)'를 개최했다.

순갓탤은 2024년 개원 50주년을 앞두고 노래와 춤, 성대모사, 코미디 등 다양한 특기를 가진 교직원들의 참여를 위해 마련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7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총 20개 팀이 지원했다.
댄스곡 Candy(NCT Dream)를 비롯해 걱정 말아요(이적), 트위스트(장윤정) 등의 노래를 선보인 오디션 지원자들은 총 상금 1000만원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최종 선발팀은 보컬 트레이닝과 안무 지도를 받아 내년 순천향 50주년 행사 무대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

오디션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공연연출과 뮤지컬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김규종, 양준모 교수를 초청해 진행했다.

순천향 50주년 문화행사 TF팀 단장을 맡은 이성진 부원장(안과 교수)은 "순갓탤을 통해 직원들이 활력을 얻고 보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디션 전 과정은 메이킹 필름으로 제작해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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