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북삼성병원 김은실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최근 국내 최대 소화기 국제학술대회인 ‘제7차 소화기 연관학회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연구 주제는 소아·청소년 염증성 장 질환 환자에서 오리지널 인플릭시맵과 바이오시밀러 CT-P13 간의 내시경적 관해 및 약물 지속성을 비교 및 분석한 것으로, 국내 19개 다기관 연구로 진행되었다. (*책임 연구자: 칠곡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빈 교수)

본 연구에서 김은실 교수는 소아·청소년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오리지널 인플릭시맵과 비교하여 바이오시밀러가 임상적 관해 측면뿐 아니라 내시경적 관해 및 약물 지속성 측면에서도 동등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밝혀냈다.

김은실 교수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소아·청소년 염증성 장 질환 환자들의 치료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은실 교수는 염증성 장 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및 소아청소년 소화기 질환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 (ESPGHAN),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AOCC),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 (IDEN), 서울국제소화기질환 심포지엄(SIDDS) 등에서 학술상과 연구자상을 수상한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