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부채율 63%, 이자보상비율 1.4배로 재무 비율 호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L&K바이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 71억원, 영업이익 1억 4000만원으로 2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L&K바이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유상증자 후 CB(전환사채) 상환에 따라 2022년 말 부채비율이 연결 기준으로 389%에서 63%로 감소했으며, 별도 기준으로는 84%에서 20%로 감소해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다.
이자보상비율은 1.4배로 재무 비율도 호전되고 있다.

다만, 올해 2분기 매출액 80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대비 매출 실적이 다소 부진한 이유는 지속 성장을 위한 동력 마련 차원에서 단행된 조직 재정비 등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강화에 주력해 4분기에는 매출이 더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의료 선진화와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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