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축된 힘: 쉼의 미학 Pause' 주제

안국문화재단이 오는 29일까지 AG갤러리에서 최재령 작가의 '응축된 힘: 쉼의 미학 Pause' 전시를 진행한다.
안국문화재단이 오는 29일까지 AG갤러리에서 최재령 작가의 '응축된 힘: 쉼의 미학 Pause' 전시를 진행한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문화재단은 오는 29일까지 AG갤러리에서 AG신진작가 연속장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재령 작가의 '응축된 힘: 쉼의 미학 Pause' 전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3명의 작가로 구성된 이번 연속 전시의 두 번째 작가인 최재령 작가는 이미지의 잔상을 소재로 스틸 컷처럼 응축된 내용 속에 찰나의 순간의 느낌과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장치로서 회화적 화면으로 바꿔냈다. 

최 작가는 "영화보다 더 자주 접하게 돼 익숙해진 SPA 브랜드 광고의 이미지를 이용했다"며 "조금 더 우리의 눈 앞에 펼쳐진 순간인 것 같은 일상적인 이미지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색연필로 가벼운 느낌을 반복해 그랬고, 부분들을 겹쳐 대형 작업으로 발전시켜 큰 화면처럼 보이도록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시간을 관객들과 공유하고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 아닌, 하나의 기념품과 같은 작업으로 보여지길 바란다"며 "지나간 추억을 떠올리고 삶의 주인공인 우리들이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데 원동력을 얻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푠, AG신진작가 연속장려 프로젝트는 매년 신진 작가 공모와 더불어 선정된 신진 작가들의 다양한 지원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젝트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