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준비위원장에 김세곤씨 위임
상임이사 인선 15일까지 마무리

김재정 33대 의협 회장 당선자는 새 집행부 출범준비위원회 결성과 함께 대한개원의협의회, 여자의사회, 교수협의회, 대전협 등 각 직역단체에 상임이사 후보 추천을 의뢰하는 등 범의료계 인사로 새 집행부를 구성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당선자측은 김세곤 전 의협 상근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노만희 전 의협 총무이사를 실무 위원장으로 하는 출범준비위원회를 최근 구성하고 상임이사 인선을 오는 15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출범준비위원회는 지난 1일 신상진 의협 회장을 만나 원활한 업무인수인계를 통한 회무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인수 인계를 위한 서면 준비를 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현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수 인계 작업을 해나갈 방침이다.

김세곤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현안 대처와 회무의 마무리가 잘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신상진 회장은 "업무 인수 인계 준비를 성실히 하겠다"며 적극적 협조 의사를 밝혔다.
김재정 당선자측의 상임이사 후보 추천의뢰 마감 시한은 오는 9일까지다.
한편 신임 서울시의사회 박한성 회장은 이번주 각 의료 관련 단체를 인사차 방문하고 있으며 다음주경 상임이사진을 발표할 계획이다. 상임이사진 구성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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