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 항암치료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 개최…100여 명 관련 종사자 참가
고대안암병원 박용 교수 “CAR-T 치료법, 암환자들에게 희망 되길 기대”

​​​고대안암병원은 지난 11일 메디힐홀에서 'CAR-T 항암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대안암병원은 지난 11일 메디힐홀에서 'CAR-T 항암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11일 메디힐홀에서 ‘CAR-T 항암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9월 개소한 CAR-T 항암치료센터를 기념해 개최됐으며, 100여 명의 의료진과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참가했다.

첫 세션에는 CAR-T 치료의 최신 경향이 소개됐다. 삼성서울병원 김석진 교수와 서울대병원 변자민 교수, 서울아산병원 김혜리 교수 등이 발표를 진행, 최신 지견을 나눴다.

두 번째 세션에는 CAR-T 센터 준비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CAR-T 세포처리를 위한 인체세포관리업 허가 및 노바티스 인증 절차 ▲CAR-T 치료를 위한 임상 영역의 준비 및 주의 사항 등 실제 CAR-T 센터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과 실무적인 내용을 교류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CAR-T 치료의 미래를 조명했다. ▲차세대 CAR-T 개발 전략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 CAR-T 적용 등 앞으로의 CAR-T 치료의 발전방향과 적응증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CAR-T 항암치료센터장 박용 교수는 “난치성 혈액암 환자에게는 CAR-T 세포 치료를 적시에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CAR-T 세포치료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고형암 등 많은 암환자들이 희망을 얻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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