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40년 이상 후원 등 활동 인정

동아제약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심사는 조직 역량, 문화예술후원 운영체계, 문화예술후원 성과, 최근 3개년 수상 실적, 신규 후원 사업 등을 주요 항목으로 설정해 평가했다. 

심사 결과,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16곳이 선정됐고,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동아제약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인 '마로니에 백일장'을 1983년부터 40년 동안 상금과 사업비 전액을 지속 후원, 국내 여성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 문인 발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20년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리는 청소년과 대학생이 하나가 돼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오케스트라와 합창 공연을 함께하는 문화예술 단체다. 

동아제약은 시민 관객과 함께하는 문화 자선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 중이며, 연주비 운영 비용 지원과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올해 창립 91년을 맞아 종합 헬스케어 회사로써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노력 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시작된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 매개 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모범적으로 후원활동을 일궈낸 기업을 심사, 인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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