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28일까지 7일간
KCDF갤러리 1전시실, 2전시실에서 열려

한국재활재단 최병학 이사장 
한국재활재단 최병학 이사장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단이 2023년 11월 22일(수)부터 28일(화)까지 7일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후원으로 인사동 KCDF갤러리 1전시장과 2전시장에서 전국장애인도예 특별전을 실시한다.

‘전국장애인도예 특별전’은 한국재활재단이 장애인들의 예술 활동 참여를 증진시키고 우리 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문화 활동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을 개최하여 올해로 18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1회부터 18회까지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은 작품들과 장애인 도예가들이 열과 성을 다해 만든 50여 점의 귀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모아 전시회를 여는 만큼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장애인 도예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전을 주관하는 한국재활재단은 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989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지원법인으로 지난 30여 년 동안 장애인 복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연수, 교육, 연구를 지원해 왔다.

재활재단 최병학 이사장은 “이번 특별전에는 출품한 작품들의 구매도 가능해 수상한 작품을 구입해 주변에 전시해 준다면 작품을 만든 장애 도예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전체 장애인의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도예가들에게 후원을 원하는 기업과 개인들의 따스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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