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약 희귀·난치성 통증 치료 새로운 대안 제시 기대

좌측부터 구로병원 고성범 연구부원장, 유승구 메디버 대표.
좌측부터 구로병원 고성범 연구부원장, 유승구 메디버 대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통증치료 전자약 플랫폼기업 메디버는 통증치료를 위한 생체신호 기반 맞춤형 전자약 솔루션 디바이스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성범 연구부원장, 윤준식 재활의학과 교수, 유승구 (주)메디버 대표, 정재훈 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통증치료를 위한 생체신호 기반 맞춤형 전자약 솔루션 디바이스 공동연구 개발 △희귀, 난치성, 만성 통증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임상연구 수행 △양기관 사용자 및 환자 데이터 확보와 관련 분석 체계 구축 △전자약 솔루션 개발 및 전자약 처방 기술 확대 방안 마련 등 통증치료 전자약 솔루션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고성범 연구부원장은 “디지털 치료제와 전자약 분야는 미래 성장동력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통증치료 전자약이 희귀·난치성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메디버 유승구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구병원인 고려대 구로병원과 이번 전자약 공동개발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구로병원의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통해 통증 관련전자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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