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제약사 공동 개발...골관절염 제제 시장 영향 강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명문제약(대표이사 배철한)은 골관절염 치료제 쎄레텍을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 쎄레텍은 명문제약을 포함해 총 20개 제약사가 공동 개발했다. 

쎄레텍은 당귀, 목과, 방품, 속단 등 12개 생약 성분이 포함된 천연물의약품 레일라와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 증상을 완화시키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세레콕시브 성분을 복합제로 개발됐다.

세레콕시브는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 진통소염 효과를 가진다. 

레일라는 골관절 연골을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 NSAIDs의 문제로 나타나는 위장관 및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약물을 병용으로 복용하는 골관절염 환자의 복용 편의를 위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명문제약은 "기존 보유한 아트로다캡슐, 에페신 시리즈를 비롯해 쎄레텍을 통해 골관절염 제품군을 강화해 경쟁력을 더했다"며 "앞으로 골관절염 제제의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갖춰 시장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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