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장재영 교수가 이비스 엑스원을 사용해 내시경을 하는 모습
경희대병원 장재영 교수가 이비스 엑스원을 사용해 내시경을 하는 모습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 내시경실이 20일부터  병변 부위 가시성 향상 및 혁신 기능이 탑재된 최신식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을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장비는 혈관을 시각화(녹색, 황색, 적색 파장)하는 RDI(Red Dichromatic Imaging)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위장관 출혈 환자의 출혈부위를 정확하고 빠르게 확인하고 지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특정 파장의 세기를 강화함으로써 정상부위와 병변부위의 색감 차이를 두드러지게 해 미세 병변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관찰하도록 도와주는 TXI(Texture and Color Enhancement Imaging) 기능으로 조기 미세 위장관암 식별이 용이해졌다.

장재영 소화기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화기 및 기관지 질환을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진단하고 더 나아가 우수한 치료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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