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인허가 위한 정보제공 및 기업 교류 활성화 위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7월 제1차 기업교류회 이후 23일 제2차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업교류회는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관련 정보 제공 및 관련 산업 종사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사업총괄책임자인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 구로병원 의과학연구지원소장을 맡고 있는 진단검사의학과 윤수영 교수,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단장인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박일호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권이석 선임연구원, 임상시험수탁기관 ㈜헬프트라이알 서원석 부장을 포함한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들과 의료기기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의료분야 지원사업 소개(고려대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수명주기(한국산업기술시험원 권이석 선임연구원)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임상시험((주)헬프트라이알 서원석 부장) 등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된 강의들이 진행됐다.

기업교류의 시간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들과 센터 내외의 전문가들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용환석 교수는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의료데이터 활용, 첨단 의료기기 및 진단의료기기 개발, 사용적합성 평가, 의료기기 신동향 정보 등 의료기기 인허가에 필수적인 과정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밸리 및 서울시 소재 의료기기 기업을 맞춤 지원하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2021년부터 서울시가 의료기기산업 인프라 확충과 미래의료기술 융합을 통한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조성한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운영을 맡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G밸리 소재 의료기기 기업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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