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suka FREE Symposium에서 아이클루시그, 부설펙스 유용성 부각
한국오츠카제약 “혈액암 치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더욱 강화할 것”

▲Otsuka FREE Symposium에서 연자를 맡은 화순전남대병원 정성훈 교수가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림프구성백혈병에서 TKI를 이용한 치료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이 지난 10월 13-14일 양일간 경주 라한 호텔에서 아이클루시그(포나티닙), 부설펙스(부설판)에 대한 Otsuka FREE Symposium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등 혈액암의 치료에 대한 국내외 최신 지견과 임상 연구 기반의 효과적인 치료 전략 등을 공유하며 다양한 사용 현황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세션 

13일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부산대병원 신호진 교수와 계명대병원 도영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 울산대병원 이유진 교수가 ‘급성림프구성백혈병에서 Busulfan 기반 전처치 요법을 사용한 HSCT (HSCT with busulfan based regimen in acute lymphoblastic leukemia)’를 주제로 발표했다.

고위험군 ALL 환자 표준 전처치 요법으로 전신방사선조사(TBI)를 기반으로 한 요법이 고려되고 있으나, 중등위험 B세포-급성림프구성백혈병(standard-risk B-ALL) 환자에게서 재발 측면에 있어 부설판을 기반으로 한 요법도 충분히 고려 가능한 옵션”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화순전남대병원 정성훈 교수가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림프구성백혈병에서 TKI를 이용한 치료 전략(The review of the treatment in TKIs for Ph+ acute lymphoblastic leukemia)’에 대한 강연을 맡았다. 

정 교수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은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의 도입으로 인해 생존율이 매우 개선되었다”며, “특히 3세대 TKI인 포나티닙을 화학요법(intensive chemotherapy)과 병용할 경우 완전분자학적반응(complete molecular response, CMR) 달성률이 85% 정도로 매우 높아지고, 이는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일본 나고야 의과대학의 사토시 니시와키 교수가 ‘일본에서 Ph+ ALL에 대한 포나티닙의 최신 치료 전략(Advancing treatment strategies for Ph+ALL with ponatinib in Japan)’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니시와키 교수는 일본에서의 포나티닙의 사용 현황을 소개하고, Ph+ ALL에서 미세잔존질환(measurable residual disease, MRD)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MRD 음성을 달성하는 것은 생존율과 같은 치료 결과에 대한 중요한 예측 인자이며, 포나티닙의 등장으로 분자 수준의 반응률이 매우 개선되어 향후 MRD 음성 달성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D Anderon cancer center의 보고에 의하면 Hyper-CVAD와 포나티닙의 병용요법은 새로 진단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환자에서 완전관해달성률(complete response, CR) 100%, 완전분자학적반응 87%로 매우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 1세대 및 2세대 TKI와 Hyper-CVAD와 병용요법의 경우 5년 OS 약 42-48%로 나타났지만 3세대 TKI인 포나티닙(제품명; 아이클루시그)과 병용 시에는 5년 OS는 75%로 발표되었다.

강연에서 소개된 아이클루시그는 3세대 TKI로, 최근 18세 이상의 새로 진단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환자에서 1차 치료로 아이클루시그(ponatinib)와 Hyper-CVAD의 병용 요법이 관해유도요법(induction) 및 공고요법(consolidation)에 대해 허가초과 비급여 사용이 승인된 바 있다.

 

다발성골수종 세션

14일 진행된 심포지엄은 영남대병원 김민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활발한 토의를 이끌었다.

다발골수종에서 자가조혈모세포이식에서의 전처치 요법(Auto-HSCT for conditioning regimen in multiple myeloma)’을 주제로 발표한 경북대병원 조희정 교수는 “현재 다발골수종에서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의 전처치 요법으로는 고용량의 멜팔란 요법이 표준 요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 부설판+멜팔란(BuMel) 병용요법 및 부설판+티오테파(BuTT) 병용요법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대체 가능한 요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PFS 측면에서, 고위험군의 경우 BuMel 전처지 요법이 더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오츠카제약 마케팅본부 임경석 BM은 "앞으로도 한국오츠카제약은 혈액암 환자의 건강과 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국의료에 공헌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통해 혈액암 치료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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