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국가 중 두 번째 출시국...해외 7개국 출시 완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을 페루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케이캡이 진출한 중남미 18개 국가 중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케이캡은 칠레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HK이노엔은 케이캡 페루 출시에 맞춰 현지 영업 마케팅에 돌입했다. 

케이캡의 페루 제품명은 키캡이며, 현지 마케팅 및 유통은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이 담당한다. 

HK이노엔은 "케이캡이 중남미를 포함해 동남아,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다른 국가에서도 허가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케이캡이 월드클래스 신약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캡은 미국, 중국, 브라질 등 총 35개 국가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이 수출 형태로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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