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 과장, 홍혜선 유지훈 내과 전공의 수상

분당제생병원 홍혜선, 유지훈 내과 전공의, 서준영 과장(사진 왼쪽부터)
분당제생병원 홍혜선, 유지훈 내과 전공의, 서준영 과장(사진 왼쪽부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제생병원은 2023년 지난 9월 8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국제 소화기 내시경 학술대회(Kor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Days 2023)에서 내과 전공의 홍혜선, 유지훈 전공의(교신저자: 서준영)가 각각 우수한 성적으로 Young Investigator award를 수상하였고, 소화기내과 서준영 과장이 Excellent Poster Award를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홍혜선 전공의는 헬리코박터 감염 환자들의 내시경 소견을 분석하여 철 결핍성 빈혈과 연관 있는 인자에 대한 후향적 연구로 포스터 발표를 하였다.

헬리코박터 양성 환자의 내시경 소견은 위축성 위염, 장 상피 화생, 균일한 혈관상 등의 다양한 소견이 있는데 그중에서 과형성 용종의 존재가 철 결핍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혀냈다.

유지훈 전공의는 상부 위장관 출혈 중 소화성 궤양으로 인한 출혈에서 재출혈을 일으키는 인자들에 대한 후향적 연구를 포스터 발표했다.

그중에서 혈소판 감소증과 1cm 이상 위궤양이 재출혈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혀냈고 이에 이런 고위험 환자들에게서는 부족한 인자들의 빠른 교정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미를 찾아냈다.

분당제생병원 내과 3년 차인 홍혜선 전공의는 수상 소감으로 “정리한 데이터로 연구가 진행되는 과정이 매우 흥미 있었으며, 좋은 결과까지 있어 감사하며 도와주신 과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내과 전공의 2년 차인 유지훈 전공의는 “국제 학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처음 상부 위장관 출혈에 대해 연구를 시작할 땐 이러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논문 발표를 지도해 주신 서준영 과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소화기내과 서준영 과장은 “전공의들이 이렇게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적인 것은 병원 발전에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환자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면서 꾸준히 전공의 교육에도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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