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의 날 맞아 기부금 1000만원 전달

한국룬드벡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저소득 치매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지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룬드벡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저소득 치매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지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룬드벡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저소득 및 치매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해피기버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룬드벡은 지난해부터 사진 촬영을 통해 치매를 앓는 어르신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기억 사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2회째를 맞았고, 이번 기부 역시 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기부금은 해피기버를 통해 시립고덕양로원 외 2개 유관 기관 입소 어르신을 위해 사용된다. 

이달 21일부터 10월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장수 사진 촬영이 진행되며, 촬영에 필요한 의상과 헤어·메이크업을 지원한다.

기부금 사용 대상으로는 가족과 단절됐거나 치매를 앓는 등 경제적, 신체적 이유로 사진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50명이다.

한국룬드벡은 "이번 기부를 통해 경제적, 사회적 문제로 영정 사진, 수의 등을 마련하기 어려운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를 겪는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유지하고 행복한 추억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치료제 연구와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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