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작 알리는 첫 걸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설명회가 1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정밀의료 기술개발 등 의료혁신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을 위해 △임상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보유건강정보를 통합해 구축·개방하는 연구개발 사업으로 지난 6월 29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가 4일 R&D예타로에 공개된 시점에 맞춰 사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 연구자 및 연구기관, 병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주요 과제들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1부에서는 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에서 사업 추진의 필요성, 사업 추진체계, 데이터 구축 규모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내용을 상세히 설명한다.

2부에서는 보사연 연구개발혁신본부에서 사업지원 과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과제 내용, 준비 필요사항, 공모 일정 등을 안내한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한국형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의 시작을 알리는 첫 걸음"이라며 "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