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나라피부과네트워크 심포지엄서

털나라피부과네트워크는 14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피부과 전문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탈모 치료를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네트워크는 인터넷에 의존하는 탈모인들의 잘못된 정보습득 수단과 치료의 성행으로 발생하는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의학적으로 많은 연구를 함은 물론 탈모의 실제적인 효과와 치료방법을 개발, 피부과 의사들의 적극적인 마인드로 탈모 분야에 책임의식을 갖고 탈모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탈모증의 진단, 줄기세포 미래의 탈모증 치료, 모발화장품 및 최신치료장비, 치료약물, 가발, 모발이식술의Tip 등이 강연돼 큰 홍응을 얻었다.

특히 여성형 탈모증 치료제인 엘 크라넬,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인 아보다트, 속눈썹 성장 치료제인 라티쎄 등 신약에 대한 논의, 프로페시아 10년간의 장기 추적 관찰, 자기장 치료기인 헤어셀 치료의 임상 결과, 가발의 종류, 전문적인 탈모 진단의 표준화를 위한 두피 진단기와 두피 촬영법, 메조쎄라피시 탈모의 진단에 따른 다양한 주사배합치료법,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 여러가지 레이저를 이용한 탈모 치료, 미래의 탈모 치료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져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김홍직 회장은 "과거 중년남성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여겨졌던 탈모가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을 위협하는 요소가 돼 버렸다"고 전하고 "이제 탈모는 10대 20대 부터 문제가 되고 있를 뿐 아니라 여성들도 탈모환자의 20%에 달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실질적인 치료법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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