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16일 주의당부

황사가 발생하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최선이다.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엔 반드시 방진마스크를 사용하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본격적인 황사가 시작된 16일 천식 등 심폐질환자나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사람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특히 천식 환자의 경우 기관지확장제를 휴대하고 되도록 코로 호흡하도록 하는 등 행동요령을안내하고 나섰다.

본부는, 일반인들의 경우에도 가습기나 빨래 등으로 습도를 유지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황사가 심할 경우에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토록 권고했다. 외출을 한 경우에는 얼굴과 손발을 씻고 양치질을 하며 콘택트 렌즈 착용자는 안경을 사용토록 안내했다.

의료기관도 창문, 환기구를 점검하고 황사에 민감한 심폐질환자에 대해 보호조치토록 당부했다.

황사관련 일반행동요령은 △창문을 닫고, 방을 걸레로 자주 닦아주며, 가습기나 빨래 등으로 습도를 50% 정도 유지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기 위해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심 △황사농도에 따라 야외 활동 및 실외 활동 제한 △외출을 한 경우 옷을 잘 털고 집안에 들어오며, 반드시 얼굴, 손, 발을 씻고 양치질을 함. 가급적 샤워를 하는 것이 좋음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콘택트 렌즈 대신 안경 착용 △외출 후 눈이 불편할 때는 인공누액 등을 점안하여 세척하되 손으로 비비지 않음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씻은 후 섭취 등이다.

천식 등 심폐질환자나 노약자의 경우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 방진마스크 착용 △천식환자는 기관지확장제 휴대 △코로 숨을 쉴 경우 먼지를 걸러주므로 입보다 코로 숨을 쉬도록 함 △감기는 천식을 악화시키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방진마스크는 0.3㎛까지 걸러줄 수 있는 산업안전공단검정 2급 이상 성능을 가지고 개인의 얼굴에 밀착이 완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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