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3)에서 강동경희대병원 이상호 교수가 창업한 ㈜케이바이오헬스케어가 스타트업 피칭대회 1등을 수상했다.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3)에서 강동경희대병원 이상호 교수가 창업한 ㈜케이바이오헬스케어가 스타트업 피칭대회 1등을 수상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하얏트 리전시 DFW 호텔에서 개최된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3)에서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가 창업한 ㈜케이바이오헬스케어가 스타트업 피칭대회 1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UKC 2023는 한국과 미국 과학기술자, 기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1974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어 올해로 36회 차를 맞았다. 

UKC2023 스타트업 피칭 대회에는 사전 심사를 거친 20여 개 국내외 기업이 출전했다.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개인건강기록(PHR)을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모바일 헬스케어 앱 <리터러시M>을 소개 발표했다.

환자들이 꼭 환자가 알아야 할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오늘의 리터러시>, 복용 중인 약이 한눈에 보이는 <내약 알기>, 여기저기 흩어진 건강기록을 한곳에 모아 알기 쉽게 보여주는 <건강데이터>,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제공되는 <유튜브 큐레이션>을 핵심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건강기록을 병원이나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PDF 내보내기>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상호 교수팀은 1차 경선을 무난히 통과한 후 최종 경선에서 투자자와 업계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1위의 영예와 함께 상금 1만 달러를 수상하였다.

이상호 대표는 과거 미국 교환교수 시절, 재외 교포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사업 시작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었다. 이번 UKC2023을 계기로 ㈜케이바이오헬스케어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소개하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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