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면·고급형 착탈식 어플리케이터 탑재해 편의성·안전성 향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자약 전문기업 리메드는 만성통증 치료용 NMS(신경자기자극) 장비인 'ZTone'이 유럽 의료기기 규정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E MDR은 기존 CE MDD(Medical Device Directive)에 비해 안전성 및 성능 유효성 등에 대한 요구사항이 까다로워졌을 뿐만 아니라 임상 검증도 엄격해진 새로운 유럽 의료기기 규정이다.

리메드는 만성통증을 치료하는 NMS 장비를 2003년 전세계 최초로 사업화해 2007년 최초로 세계시장에 선보였다.

리메드는 2018년 만성통증 유럽시장 1인자인 독일의 'Zimmer'사와 공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글로벌 만성통증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ZTone' 장비는 리메드의 자기장 원천기술이 응용된 제품이다.
고강도 자기장으로 피부 가까이의 근육은 물론, 심부의 코어근육까지도 자극할 수 있는 장비로, 대형화면과 고급형 착탈식 어플리케이터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리메드 관계자는 "CE MDR 인증 획득은 리메드의 자기장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품질 수준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라며 "추가적으로 기존의 CE MDD 허가를 받은 제품을 CE MDR로 갱신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등을 통해 유럽 판매량의 증가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켜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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