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연속 선정..."연구개발 역량 대외적 입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사 의약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3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R&D) 근간인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도입됐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위는 3년간 유효하며 국가 연구개발 사업 선정 우대, 정부 포상기회 확대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대웅제약은 연구개발 역량이 탁월하고 기술혁신 활동 등에서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핵심보유기술, 연구인력, 연구환경 항목 등에서 자가진단 및 분야별 전문가들의 3단계 심사 결과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대웅제약 의약연구소는 2020년 이후 2회 연속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되며 연구개발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대웅제약은 연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오고 있다.

연구개발 분야 박사 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섰다. 대웅제약의 박사인력은 2021년 전체 연구소 인력의 17%에서 2022년 28%로 늘었다. 이들은 신약개발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최근 정부에서 한국의 수출을 이끌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바이오헬스를 지목한 가운데 대웅제약은 가시적 성과가 큰 가성비 높은 투자를 통해 연구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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