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이 국민들의 건강의식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만화를 선택했다. 경희의료원 의대병원은 최근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대표질환 70가지를 선정, 질환의 원인, 증상, 치료법을 보통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설명한 "만화로 읽는 의학상식 70"을 발간했다.

이번 신간은 2006년 발간한 "한국인의 대표질환 50"의 개정증보판으로 20여가지 질환의 내용을 새로 추가했고, 당뇨병·고혈압·심장질환·뇌졸중 등 내과계질환 43개, 로봇수술·대장암·척추질환·성형 등 외과계질환 29개 질병을 소개하고 있다.

의료원은 "이번 발간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의학정보의 선별이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쉽고 간편하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홍보대사이자 유방암을 극복하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피아니스트 서혜경 교수는 추천의 글에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쉽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고 실용적인 책의 발간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인들에게 가장 적절하고 건강실용서로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림은 대한민국출판만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김종범 만화가가 맡아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고, 감수에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의 교수 55명이 참여해 정확한 내용을 담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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