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22일 송도에서 월드헬스시티포럼(WHCF) 개최
21일 사전 기자간담회 열려
서울의대 홍윤철 조직위원장 "미래 건강 도시와 커뮤니티 모델을 선도하고 확산 목적"

11월 20일~22일 열리는 월드헬스시티포럼을 알리기 위한 기자간담회가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11월 20일~22일 열리는 월드헬스시티포럼을 알리기 위한 기자간담회가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미래 스마트 건강 도시 모델을 논의하는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World HealthCity Forum)'이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월드헬스시티포럼 조직위원회는 11월 20일~22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WHC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인천광역시,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Globalization of Risks, How to Make the World Safer?')이다. 

21일 조직위원회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WHCF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홍운철 집행위원장
홍윤철 집행위원장

홍윤철 집행위원장은 이번에 개최하는 포럼은 '스마트헬스시티 표준 제정' 및 '한-아세안 스마트헬스시티 서밋 개최'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통해 미래 건강 도시와 커뮤니티 모델을 선도하고 확산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지속가능성 부문 세션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스마트 헬스 시티를 선도를 위한 학제 간, 부문 간 포괄적 융합과 협업을 위해 전문가 원탁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 발표했다. 

홍 집행위원장은 "세계는 지금 미증유의 '메가 리스크(Mega-Risk)' 상황에 처해 있다. 특히 인구 고령화, 인구소멸, 기온 현상 및 코로나 펜데믹과 같이 인류는 대규모 리스크의 발현을 현실로 체감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위기 극복의 솔루션 또한 학제 간 부문 간 융합과 협업에 기반한 복합 솔루션이어야 한다. 따라서 이번 포럼에서는 학술적 논의를 넘어 다양한 글로벌 위기 상황에 대한 컨센서스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기조 연설자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Tedros Adhanom Ghebr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제레미 리프킨(미국 경제 및 사회 이론가, 활동가), 자크 아탈리(프랑스 경제 사회 이론가) 등 세계 보건의료 리더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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