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kotra와 공동으로 6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CPhI China 2010(중국의약품전시회) 한국관 참가업체를 3월 26일(금)까지 모집한다.

중국의약품전시회는 매년 약 15개국 1,650여개사가 참가하고 약 100개국 23,600여명이 참관하는 중국 최대 의약품 전문 전시회로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에서 참가하는 전시회이다.

한국은 2003년부터 8회째 동 전시회에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한국관 면적은 168sqm로 한국관 홍보부스를 포함한 약 14개 업체가 국가관을 구성, 참가할 예정이다.

중국은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과 더불어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며 세계 제약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연평균 약 1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 제약시장은 최근 유수 다국적 제약사의 시장 진출로 인해 생산거점에서 R&D 및 아웃소싱기지로의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의수협 관계자는 "중국 의약품 수출 증가는 2009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해온 한국 제약사의 노력으로 인한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시행된 중국 정부의 1250억 달러에 달하는 의료개혁정책은 중국내 의약품 수요 증가와 더불어 한국 제약사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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