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질 평가 지원금도 삭감될 것으로 예상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정부의 '의료질 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질 평가'는 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 도입됐다.
매년 국내 3백여 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교육수련 ▲연구개발 등 6개 평가영역과 하위 53개 지표에 가중치를 곱해 계산한다.
이 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았던 삼성서울병원이 나 등급을 받은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의료질 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은 것을 맞다. 어떤 부분에서 나 등급을 받았는지는 아직 모른다.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질 평가 결과에 따라 정부는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번 결정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의료질 평가 지원금도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박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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